삼겹살, 정말 좋은 고기일까?
안녕하세요, 동글동글 동아에요.
대한민국의 사람이라면 삼겹살을 정말 좋아할텐데요.
예로부터 한국은 삼겹살을 먹어왔는데, 삼겹살이 정말 좋은 고기인지 아닌지 의심이 되는 분들도 계셨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에서 가장 많이 소비하는 돼지고기 부위, 삼겹살은 돼지의 갈비 부근의 돼지고기 부위인데 비계가 세 겹으로 겹쳐 보이기 때문에 삼겹살로 불립니다. 오늘은 삼겹살의 역사와 정말 삼겹살이 좋은고기인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할게요.
삼겹살은 1990년대 중반까지 100g에 600원정도를 유지했는데 다른 돼지고기 부위중에서도 가격이 저렴해서 서민들의 가장 대표적인 단백질 공급원이였는데요. 하지만 이후 삼겹살이 대박이나며 수요가 늘어나자 삼겹살의 가격이 갑작스레 치솟았어요. 저도 며칠전 삼겹살을 사러갔다가 치킨보다 비싼 가격에 혀를 내두르고 목살을 사온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이제는 국산 삼겹살 100g에 천원 이하는 찾아볼수가 없다고 하네요. 지금의 국산 삼겹살은 소고기에 준하는 수준으로 올라간다고 하고 결국 지금은 100g에 3~4천원까지 오른다고 하네요.
결국 지금 한국에서는 삼겹살이 오히려 돼지고기 중 가장 비싼 부위에 속한다고 하네요.
삼겹살의 맛과 영양, 건강은 괜찮은걸까?? |
삼겹살이 맛있는 이유는 뭐니뭐니해도 퍽퍽살과는 다른 풍부한 지방덕분일텐데, 하얗게 보이는 비계뿐만 아니라 살코기 부분에서도 지방이 꽤 많이 있다고 하네요. 삼겹살은 전체 중량의 60%가 지방이기때문에 열량이 100g에 330kal 정도라고 하네요. 같은 양의 기준으로 목살이 270kal이고 돼지 앞다리살이 180kal인데 삼겹살은 돼지부위중에서도 칼로리가 많이 높은편이라고 하네요. 예전 역사로는, 삼겹살이 폐로 먼지를 많이마셨을때 도움이 된다는 설이 있는데, 광부들이나 황사가 부는 시기에 삼겹살이 자주 팔린다거나 분필을 자주 마시는 교사나 학생들에게 좋다는 속설이 있었지만 삼겹살이나 돼지 기름이 폐전증을 예방하거나 치료한다거나 하는 믿음은 사실 의학적 근거가 없어요. 여기에는 "삼겹살 기름이 목구멍 먼지와 때를 씻어준다"는 식의 설명과 "먹는 식도와 숨쉬는 기도가 다르므로 말도 안된다"라는 반론이 따라다니는데, 경구용 폐질환 치료제나 기침약처럼 소화기로 흡수되어 기도와 폐에 작용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정확한 반론은 아니래요. 목구멍을 물리적으로 닦아내는 것이 아니라 삼겹살을 먹고 나서 소화흡수를 거친 뒤 호흡기 점막의 점액 분비가 촉진됐다거나 섬모 운동성이 좋아졌다면 효능이 있다고도 할 수 있겠지만 그런 효능은 확인된 바가 없어요.
돼지고기는 중금속을 해독하여 배출하는 효능이 있지만. 중금속이 아닌 일반 먼지에는 효과가 없어요. 즉 황사나 분필에 효과를 기대할수는 없기때문에 정말 그런이유라면 물을자주마셔주는게 좋아요.
영양적으로는 다른 돼지고기와 같기때문에 다른 부위를 먹는것이 좋고.
지방이 다른 부위보다 너무 많아서 과도한 섭취시 비만,고지혈증에 시달린데요. 건강을 생각한다면 자제하시는 게 좋아요! 사실 국내에서 삼겹살이 워낙 인기가 많아 돼지 사육 농가 및 축산업체, 판매업체 등과도 얽혀 있어 굳이 언급되지 않는 측면이 있으나, 유럽의 삼겹살 관련 부위가 우리나라에 수입될 정도로 인기가 낮은 이유는 이런 부분도 있어요.
모두 삼겹살을 권장량만 섭취하여서 기분을 풀도록 해요~
저는 다른 부위의 돼지고기도 좋아해서 목살을 구워먹을때가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