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장난감 추천 Top 5 !
안녕하세요. 동글동글 동아예요!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사랑스러운 반려동물, 고양이.
고양이중에서도 사람을 정말 좋아하는 고양이도 있고, 새침데기인 귀여운 고양이도 있죠.
집 고양이라고 해도, 본능이나 야생성이 사라지는 건 아니기 때문에
집사님들은 고양이가 심심해하지 않게 잘 놀아줘야 하는 것도 필수예요!
오늘은 고양이에게 왜 놀이나 장난감이 필요한지 이유를 알아보고
또 저희 동아의 경험으로 고양이 장난감 추천 Top5를 소개하려고 해요
고양이는 야생에서 사냥을 하고 살아남는 동물이었던 만큼,
고양이의 몸 안에는 사냥 본능이 가득해요!
그래서 고양이는 매일 많이 움직여야 하고, 많이 자야 하는 게 당연한 거예요.
고양이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몸 건강 전체가 나빠질 수 있고,
그건 수명이 줄어드는 걸로도 이어질 수 있는데.
고양이는 심심한 상황에서도 스트레스를 받아요.
고양이 삶의 활력을 위해서 우리가 피곤하더라도 꼭 시간을 내어서
고양이와 놀아줄 수 있는 집사가 되도록 하자고요!
무책임하지 않은 집사가 되기 위해서는
고양이에게 놀이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되는 거예요.
아, 그런데 정말 피곤해서 고양이와 놀아주기가 힘드신 집사님도
있으실 거라고 생각해요. 그래도 걱정 안 하셔도 돼요!
고양이가 정말 좋아하고 집사님도 편한 장난감이 몇 개 있으니까요~
고양이가 좋아하는 장난감 종류는 어떤 게 있을까요?
집사님들의 많은 관심사일 텐데요. 저도 동아에게 좋은 것만 주고 싶은 마음은똑같아서, 이것저것 장난감에 대해서 많이 알아보게 되었어요.집사님들이 직접 들고 움직여야 하는 장난감과, 바닥에 두면 고양이를 유인하는 장난감. 혼자 이동하는 장난감총 세 가지 종류가 있는 것 같아요. 어떤 게 좋을지 제 경험담으로 말씀드릴게요! 아래는 전부 제 돈 주고 산 장난감들이에요 :D
Top6
캣닢이 묻어있는 천 원짜리 장난감.
물고기 모양, 새 모양 등 다이소에 저렴하게 판매하는 캣닢이 묻어있는 장난감이에요.캣닢 냄새는 그다지 오래가지 못하지만, 순간적으로 고양이의 기분을 좋아지게 하고한동안 그 장난감만 물고 뒹구는 게 너무 귀엽더라고요. 천 원이니까 부담도 안 되는 것 같아요.
Top 5,4
집사님들이라면 하나씩 가지고 계신 디스크 볼~ 가격도 비싸지 않은 편이라 좋긴 한데.
동아가 처음 저 장난감을 가지고 하루 종일 놀았는데, 문제는 빨리 질려하더라고요.
고양이는 장난감들을 빨리 질려하는 편인데.. 슬프게도 저 디스크 볼은 고양이의 사냥 본능을 이용해서 고양이에게 답답함을 주는 장난감이에요..ㅋㅋㅋ 고양이가 공을 꺼내고 싶어 앞발로 건드리면, 꺼낼 수 없는 공이 굴러가서 고양이는 계속 공을 쫒아다니게 되는데. 고양이는 사냥이 계속 성공하지 못하면 자신감이 낮아지거나 우울해질 수 있기 때문에 크게 추천하지는 않는 그런 장난감이에요!
회전하면서 움직이는 나비 장난감은 고양이들도 저희 동아도 정말 정말 좋아했는데
문제는 제품 자체의 내구도가 좀 많이 부실한 것 같아요.
나머지는 다 좋았고 동아도 만족했지만, 달려있는 철사라던지 나비라던지
정말 빨리 떨어져서, 결국엔 철사를 물고 있는 동아의 모습을 보고
혹시나 다치기라도 할까 봐 엄청 조마조마하면서 장난감을 버렸던 기억이 나네요.
사고 나서 하루 만에 부서졌어요..
Top 3
별 모양 장난감이에요. 버튼을 누르면 별 안의 깃털이 돌아가면서 고양이에게 잡아보라고 유혹하는 장난감!
제품 자체는 동아가 정말 좋아하고, 잘 가지고 놀았어요! 하지만 역시 아쉬웠던 건 저렴하지 않은 가격이라던가, 안에 있는 깃털만 움직일 뿐이어서, 결국은 고양이들이 자세를 낮추고 손만 움직이게 되었어요. 아마 충분한 사냥이 된다기보단 거슬리는 걸 잡으려고 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며칠 안 가서 깃털이 다 빠져서 이제 켜도 고양이가 관심을 1도 주지 않아요..ㅋㅋㅋ
그래도 깃털을 리필할 수 있어서 Top 3라고 생각해요!
Top 2
Top 2 장난감으로는 오뚝이 같은 토이볼이에요!
동아가 정말 좋아했어서, 이 장난감이 처음 왔을 때는 자다가도 이 장난감 소리가 들리면
벌떡 일어나서 야옹야옹거렸어요. 가지고 놀고 싶다고.. ㅋㅋㅋ
전원을 켜면 반짝반짝 빛이 나면서 돌아가요! 고양이가 달려와서 때리면 오뚝이처럼 다시 일어서서
이리저리 굴러가는 것도, 동아가 비교적 움직이면서 가지고 놀 수 있는 장난감인 것 같아서 좋았네요!
( 소파 밑에 들어간 걸 빼는 건 나의 몫.. )
단점으로는 역시 얼탱이 없는 가격이죠. 3만 원이면 제가 치킨을 굶으며 동아의 장난감을 사 줘야 하기도 하고 이전 장난감처럼 깃털이 빠질 수 있어서 리필을 해야 하는데, 리필도 5천 원이 좀 넘거든요.. 지금은 동아가 질려버려서 크게 관심을 주지는 않지만. 사 왔던 장난감 중에서는 꽤 좋아하는 편인 것 같아요. 고양이는 장난감을 잘 질려하니까, 바닥에 늘어놓지 말고 안 놀면 치우시길 바라요!
Top 1
Top 1은 역시 집사가 직접 놀아주는 낚싯대 장난감이에요! 나비 모양이나 새 모양 낚시 대면 더 좋아하고요!
집사님들 중에서는 고양이에게 낚싯대를 선물했더니 새가 됐다는 말도 있을 정도로, 고양이들이 좋아하면서 펄쩍펄쩍 뛰어다녀요 ㅋㅋㅋ. 몸은 좀 힘들어도 사랑스러운 고양이를 위해서 놀아주도록 해요! 낚싯대의 가격은 전반적으로 앞선 장난감들보다 훨씬 싼 편이니 꼭 고양이들이 심심하지 않도록 해 주세요 ~
혹시 고양이가 심심해한다고 손으로 놀아주는 행동은 하면 안 돼요!
고양이에게도, 사람에게도 좋은 놀이 방법이 아니에요.
집사님들과 고양이가 행복할 수 있도록 바랄게요!
오늘도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