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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추워진 겨울, 감기 예방법!

동아 2021. 1. 2. 18:33

안녕하세요. 동글동글 동아예요.

요즘 겨울이 되면서 날이 금세 너무 추워진 게 느껴져요.

뉴스에서도 강추워,극한의 추위라면서 

눈이 내리는 곳도 여러군데 있는 것 같아요.

저는 감기에 꽤 잘 걸리는 체질이기도 하고

한번 걸리면 잘 떨어지지가 않아서 많이 힘들었던 기억이 나요.

요즘도 으슬으슬해지면서 몸 상태가 좋지 않은데

여러분도 감기 조심하시길 바라면서 감기 예방법을 써 볼까 해요.

 


감기는 정확히 무엇인걸까?


감기란 다양한 종류의 바이러스에 의해 나타나는 감염성 호흡기 질환입니다. 감기를 유발하는 병원체는 매우 다양하여 특정하기 어려워 치료약이나 백신은 존재하지 않고 대증요법으로 넘어간다.

감기의 직접적인 원인은 각종 병원체가 호흡기 등의 점막을 통해 공격하는 것이다. 그러나 유행성 독감 따위와 달리 감기로 불리는 질환을 유발하는 세균이나 바이러스는 조율가 매우 다양해서 병원체 종류를 특정 짓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감기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바이러스만 해도 100여 종 이상이 존재하고 콧물감기의 원인이 되는 리노바이러스는 전체 감기 환자의 30~50% 정도가 될 정도로 비중이 높다.

영어권에서 감기를 cold 라 부르는데도 알 수 있듯이 추위와 직결된 병이라는 인식이 깊은데 과거만 해도 학계에선 추위에 대한 노출과 감기의 관계가 부정되어있다. 당연하게도 추위가 감기를 일으키는 게 아니라 바이러스가 감기를 일으키기 때문이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감기와 추위의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가 제법 많이 진행되었고 지금은 추위가 면역 기능에 변화를 주어서 체온이 떨어지면 보통 면역 기도 감염에 대한 감수성을 증가시킨다는 추론과 감기를 포함한 급성 호흡기 감염을 증가시킨다는 연구 또한 많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결국에는 추위가 감기 바이러스를 만들어 내는 것은 아니지만 추위로 면역력이 떨어져서 감기에 걸리기 쉬워지는 것은 사실이랍니다. 어쨌든 면역력이 떨어지는 것 만으로는 감기에 걸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증상으로는 어떤 게 있나요?


감기의 증상으로는 기침, 두통, 미열, 콧물, 가래, 인후통, 얼굴이나 기타 부위가 빨갛게 달아오르는 것 ( 신체가 항원의 침입에 반응해 면역세포의 활동을 촉진시키기 위해 면역계가 체온을 높인다. 항상성으로 체온이 높아진 신체는 혈관을 확장시켜 피부와 가깝게 해 체온을 낮추기 때문에 이러한 원인으로 홍반이 생깁니다. ) 심할 경우에는 근육통과 고열 등 흔히 감기몸살이라도 부르는 증상이 수반될 수 있다고 하네요. 

감기는 결막염이나 중이염 폐렴 등 크고 작은 합병증을 수반하게 되면서 폐렴 같은 합병증을 잡지 못하면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어요.


예방할 수 있나요?


바이러스 감염이 감기의 원인이라면 감기의 백신을 만들어 예방하면 되지 않느냐는 사람들이 있는데, 감기 바이러스는 특정한 바이러스가 일으키는 게 아니라 종류가 매우 많고 바이러스의 특성상 돌연변이 역시 매우 빠르므로 백신을 만든다 해도 별 의미가 없다. 또한 감기는 걸려도 대개는 그 증상이 심각하지 않고 시간이 지나면 온전히 인체의 면역체계만으로도 자연치유가 될 정도로 가벼운 경우가 많기 때문에 더더욱 막대한 비용과 시간이 드는 백신을 만들 이유가 없다. 때문에 유행성 독감을 일으키는 인플루엔자는 매년 예방접종을 실시하지만, 감기는 무엇이 감기를 일으킬지 알 수 없으므로 예방접종도 없다. 독감과 감기를 비슷한 질환으로 오인하여 독감 예방접종이 감기도 예방될 거라는 잘못된 상식도 꽤 많이 퍼져 있는데, 감기와 독감은 근본적으로 다른 질환이므로 독감 예방접종은 감기 예방에 기여한다고 보기 어렵다.

따라서 감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개인위생을 철저히 조심하는 수밖에 없다. 위의 치료 문단에도 쓰여있듯이 감기의 치료법은 사실상 증상 완화가 목적이라, 걸리면 병원 가도 며칠간 고생하긴 마찬가지이므로 스스로 조심하여 애초에 걸리지 않도록 하자. 일단은 병원체의 감염에 의해 발병하므로 환자와는 가급적 접촉을 삼가는 게 좋으며, 바이러스가 묻은 손으로  등을 접촉하여 바이러스가 몸 안으로 침투하는 것이다. 또 버지니아 대학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감기의 가장 큰 매개체는 콧물인데, 감기 환자가 콧물 묻은 손으로 다른 사람과 악수를 하거나 물건 등을 만질 경우 바이러스가 가장 많이 전파되었다고 한다. 일례로 신종플루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등이 유행할 당시 사람들이 손을 잘 씻고 마스크도 쓰고, 사회적 거리두기 등 위생에 신경 쓰기 시작하자 감기 환자가 많이 줄었다.

추위 역시 감기의 간접적인 원인이고 실제 면역력을 떨어뜨리기에 간접적이라고만 치부하기엔 체감적 영향력이 크다. 때문에 오한이 오면 최대한 빨리 옷 등을 겹대 입어 몸 특히 상체를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좋고, 잘 때 침낭 같은 걸 이용해도 좋다. 또 감기를 유발하는 바이러스는 대체적으로 습기에 약하기 때문에 실내를 너무 건조하지 않게 해주는 것도 필요하다. 환기도 주기적으로 해주자.

충분한 수면 역시 중요하다. 적절한 수면은 육체의 피로를 푸는 데 가장 좋은 방법이다. 몸이 지나치게 피로하면 면역력이 떨어져서 감기 등 각종 질병에 걸리기 쉬워진다.

참고로 본인이 강골이든 약골이든 체질이 잘 걸리는 체질이기만 하면 꼭 걸리는 병이 감기이기 때문에 강골이라고 방심하지 말자. 운동선수들 중에서도 체질이 나빠서 감기에 자주 걸리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날이 점점 추워지는 요즘, 모두 감기 예방에 신경 쓰셔서 안전하게 지내셨으면 좋겠네요.

요즘엔 감기 걸리면 눈치가 많이 보이니까요.

오늘도 부족한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