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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을 조금밖에 못자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동아 2021. 1. 4. 21:05

잠을 조금밖에 못자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안녕하세요, 동글동글 동아입니다.

요즘에 잠자는 시간이 부족해서

항상 피곤하고 입병도 많이 나는 것 같아요.

 

인기 아이돌 강다니엘은 예능에서 하루 2~3시간 밖에 못 잔다고 말했었고

교육부에서 실시한 학생 건강검사에서도 고교생 10명중 4명은 하루 6시간도

못 자고있다는 결과가 나왔어요. 

OECD 통계에 따르면 한국인의 하루 평균 수면시간은 회원국 중 

최하위인 7시간 40분이라고 하네요. 

이처럼 우리나라 사람들의 수면시간은 타 국가에 비해서

낮은걸 알수있는데요. 

 

잠 자는 시간에 할 일이 있다던가, 자기 싫다거나, 일을 해야한다거나

시간이 아깝다거나 하는 이유로 잠을 줄여가는 사람들이 많은데

잠이 중요한 이유를 정리했답니다. 

여러분들께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어요.

 


하루에 8시간을 자야하는 이유


영국 국민건강보험과 미국수면재단이 권고하며,

많은 사람이 따르는 '8시간 수면'의 근거는 어디에서 온 걸까요.

세계 학계에서 이루어진 수많은 연구 결과들과 수백 편의 논문들은 한 가지 사실을 강조한다.

잠을 너무 짧거나 길게 자는 이들이 비교적 병을 앓고 있을 가능성이 높고 수명이 짧다는 사실이다.

잠을 적게 자서 병에 걸리는 것인지,

건강하지 않은 생활 습관을 가진 사람들이

잠을 적게 자는 것인지 정확히 알 수는 없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하루 6시간 이하로 잠이 부족하거나

오히려 10시간 이상 잠을 많이 자는 이들이

평균적으로 더 건강하지 못하다 사실이다.

전문가들은 사춘기 전 단계 아이들은 하루 11시간,

갓 태어난 아기는 18시간, 10대 청소년은 10시간까지 자는 것을 권유한다.

하지만 성인의 경우, 7시간에서 9시간 사이의 잠을 자는 것이 가장 질병에 걸릴 확률이 낮다.

더블린 트리니티 대학 셰인 오마라 뇌 과학 교수는 수면 부족과 건강은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고 말한다.

운동을 안 하는 사람들의 수면의 질이 낮고, 그 결과 피로도가 쌓여 더 운동을 안 하게 되는 현상과 비슷하다.

하루 1~2시간만 덜 자도 건강에 해가 된다. 며칠간 밤을 새워야 건강에 이상이 생기는 것이 아니다.

 


2. 잠을 안 잤을때 신체에 생기는 변화


수면 부족은 인체에 큰 영향을 미치는데요 

50만명이 넘는 피실험자들을 대상으로 한 153개의 논문을 검토해본 결과

수면부족은 비만,심혈관질환,고혈압 ,당뇨 등 크게 연관이 있데요.

다이어트에도 수면이 중요하다는 말이 있는만큼 

하루 8시간 수면은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수면 부족이 신체에 미치는 영향 

뇌 - 인지 기능 저하 / 치매 확률 증가

호흡기 - 면역력 저하 / 감기 확률 증가 

어깨 - 예방 접종의 효과 저하

심장 - 심혈관 질환의 위험

기타 - 혈당조절,2형 당뇨병,비만 위험

 

등이 있습니다. 

 

당뇨

아무리 건강한 성인이라도 며칠을 연속으로 적정 시간 잠을 자지 못한다면

바로 예비 당뇨병 환자 진단을 받을 수 있습니다.

충분히 혈당 수치 조절을 어렵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면역

수면이 부족한 사람에게는 백신도 효과가 낮습니다.

수면 부족이 면역 체계의 작용을 억제해 감염의 위험을 증가시키기 때문입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7시간보다 적게 잔 참가자들이

그렇지 않은 참가자들보다 감기에 걸릴 확률이 3배 이상 높다고 발표했습니다.

 

비만

잠이 부족한 사람은 배고픔을 느끼게 하는 그렐린 호르몬이 과잉 생산됩니다.

반대로 포만감을 느끼게 해주는 렙틴 호르몬을 너무 적게 생산됩니다.

이는 잠이 부족한 사람의 비만 위험을 높입니다.

 

뇌진탕 / 치매

수면 부족은 뇌 기능의 저하 그리고 치매와도 연관성이 있습니다.

셰인 교수의 설명에 따르면 우리의 뇌는 깨어있는 동안 유해물질이 축적되고, 잠을 잘 때 그 물질을 배출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잠을 충분히 자지 않으면 가벼운 뇌진탕에 걸린 것이나 다름없는 상태가 됩니다. 

 


3. 수면의 단계, 수면 주기


수면의 주기에는 기상, 졸음, 가벼운 잠, 깊은 잠 , 렘 수면이 있는데요.

잠이라고 다 똑같은 것이 아닙니다.

잠이라고 다 똑같은 것이 아니다. 우리는 잠을 잘 때 평균적으로 3~5 단계를 거치는데

각 단계는 60분에서 100분 정도 지속되며 신체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첫 단계는 졸음 상태입니다.

완전히 잠들지 못한 상태에서 숨이 느려지고, 근육이 완화되며, 심박 수가 떨어지는 단계입니다.

두 번째 단계는 얕은 잠이 든 상태입니다. 이 상태에서는 약한 자극에도 쉽게 깨어날 수 있습니다.

세 번째 단계는 깊은 잠이 든 상태입니다. 이 경우, 자극이 있더라도 깨어나기 힘든데 그 이유는 몸이 최소한의 활동만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와 세 번째 단계를 일컬어 '느린파형수면'이라고 부릅니다. 이 상태에서는 꿈을 꾸지 않습니다.

깊은 잠에 빠진 후, 우리는 얕은 잠으로 잠시 되돌아갔다가 꿈을 꾸게 되는 렘 (REM) 수면 상태에 돌입합니다.

REM은 Rapid Eye Movement, 급속 안구 운동의 줄임말입니다.

평균 5개로 나뉘는 수면 주기에서 우리는 이 단계들을 모두 순차적으로 경험하며, 렘수면의 비율 또한 점점 늘어납니다.

 


4. 교대근무의 위험성


병가를 낸 사람들의 비율을 살펴보면 교대근무, 일반근무 중 교대근무가 훨씬 많은데요.

또 육체노동과 비교했을때 비 육체노동에서 일반 근무자와 교대 근무자의 결근율이 더 크게 차이가 나요.

교대 근무와 불규칙한 수면이 움직이는 작업보다 앉아 일하는 근무자에게 더 큰 영향을 준데요.

 

 

 

요즘들어서 사람들이 쉽게 피로해지고

입병도 잘 걸리고 면역력도 낮아져서

지친다면..간만에 푹 자면서 피로를 회복하는 시간도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오늘도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