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에 대해서 !

먼치킨 고양이에 대해서 알아보아요 !

동아 2020. 12. 28. 22:33

안녕하세요. 동글동글 동아입니다! 

여러 가지 고양이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

모든 고양이가 그렇지만 오늘은 귀엽고 사랑스러운 먼치킨 고양이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려고 해요. 그럼 시작할게요 !

 

저희 집 고양이인 동아도 먼치킨 고양이예요!

 

먼치킨 고양이는 강아지인 닥스훈트웰시 코기처럼 팔다리가 짧고 허리가 긴 고양이예요!

전체적으로 동글동글한 외형에 모든 아이가 그렇다고 할 수는 없지만 착하고 온화해서 인기가 굉장히 많데요.

짧은 다리로 우다다 뛰어가는 먼치킨의 모습이 사람이 보기에는 굉장히 귀엽지만

야생 환경에서는 먼치킨의 짧은 팔다리가 생존에 매우 취약하다고 하고,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집사님의 많은 관심이 필요해요!

 

동글동글 귀여운 동아 :D

먼치킨 고양이는 성체가 되어도 몸무게가 3~4kg 정도밖에 나가지 않는 다른 고양이들과 비교하면

상당히 아담한 편에 속하는데요! 짧은 다리 덕분에 그렇게 높이 올라가지 못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먼치킨도 의외로 잘 달리고 점프력도 좋아서 캣타워도 쉽게 척척 잘 올라가요! 

하지만 다른 고양이들과는 다르게 몸의 반동을 위해서 폴짝 뛰어올라간다고 하네요.

 

저희 동아는 어릴 때 캣타워에 올라가지 못하고, 머뭇거리는 모습을 많이 보였는데 한번 폴짝 올라가기 시작하니까 

자신감을 얻어서 잘 올라가고 그래요. 집사님께서 적절하게 동기부여를 해주는 게 좋데요.

 

많은 집사님들이 먼치킨의 짧은 다리와 긴 허리를 보고 척추에 큰 무리를 받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다행히도 척추에 무리가 갈 확률은 그렇게 높지 않다고 하네요!

하지만 높은 곳에서 뛰어내린다거나 하는 습관이 반복되는 건 막아주셔야 해요. 관절이 무리가 가지 않게요!

어릴 적 동아의 사진

먼치킨 고양이는 다리가 너무 짧다 보니까, 다른 고양이들과의 캣 파이트를 할 시에 매우 불리해진다고 하네요.

저는 동아가 스트레스를 받지 않게 하기 위해 동아 한 마리만 모시고 있지만. 다혈질인 먼치킨이 싸움에서 져서 

너무 스트레스받고, 우울증에 걸릴지도 모르니까 집사님께서는 먼치킨 고양이에게 꾸준히 애정을 가져주시길 바라요!

 

먼치킨의 정식 명칭은 먼치킨 숏 레그라고 하네요. 

다리가 긴 종인 먼치킨 롱 레그가 있다고는 하지만,

국제 고양이 협회의 기준에는 숏 레그만 인정하고 있다고 해요.

먼치킨은 이름의 의미가 다리가 짧은 종을 말하는 거라 롱 레그 먼치킨은 말이 안 되긴 하니까요!

먼치킨은 체구에 비해서 심장이 큰 편이라, 너무 격한 운동이나 더운 환경이 되면 개구 호흡을 할 때도 있어요. 

여름에 동아를 데리고 병원에 갔는데 동아가 더워서 그런지 개구 호흡을 하고 힘들어하더라고요..ㅠㅠㅠ 

너무 걱정돼서 택시 타고 오고 택시타고 가는 게 일상이 됐어요..

정말 가슴으로 낳아 지갑으로 기른다는 말이 맞는 말인 것 같아요! 

그래도 집사님들은 자신의 모든 고양이들이 건강하길 바라는 건 마찬가지일 거예요!

모든 집사님들과 고양이들이 건강히 쭉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저는 다음에 또 다른 고양이 종의 정보를 알려드리러 올게요. 부족한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